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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가 씀
서울당일치기 (20.06.14.) 본문
중간에 다른 글을 쓸려다가 그냥 저의 삶을 한번 쓰는 게 좋을 것 같아
저저번 주에 두 번 밀리다가 드디어 잡힌 코레일 시험 치러 서울 탐방기를 쓰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했지만 조심하면서 서울을 갔어요😅(마스크 쓰고 다녔어요)
도대체 언제 마스크를 뺄 수 있을는지... 하하핳😭😩
SRT 탈 때 뭘 해도 지루한데 늘 지루한 듯
서울 가는 내내 옆자리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긴 했어요ㅋㅋㅋ
SRT 내려서도 왜 난 열차를 못 내리는가.....
세종대(목적지) 가는 중에 중간에 갈아탄다고 강남구청역에서. jpg
어린이대공원역에 내려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못 찾고 앞에 보쌈정식 8000원에 홀려서 들어갔어요ㅋㅋㅋㅋㅋㅋ
(사실 보쌈 양이 작아서 당황....😅 근데 적당했음)
여튼 첫끼를 배부르게 먹고 저는 떠납니다.
위치는 4번 출구에서 건대 쪽으로 걸어가면 나옵니다!
(사실 대학교 다닐 때 술집인 복사꽃 느낌...ㅎㅎㅎㅎㅎㅎ)
의미는 없고 그냥 찍었습니다...
역시 서울이라서 축하한다고 현수막(?) 같은 것도 보고
촌년은 그저 신기합니다....
밥 다 먹고 학교로 들어가서 시험장으로 갔는데 시험장 건물 개 큼...
제가 다닌학교에 그렇게 높은 건물이 없어섴ㅋㅋㅋㅋㅋ 신기했어요!
근데 책상이 일체형인 게 함...정
공부해야 되는데 공부 안 했죠? 망했죠?
시험은 뭐 열심히 쳐서 마치고 나와서
건대는 어떻게 생겼나 볼 겸 2호선도 타야 할 겸 걸을 겸
겸사겸사 걸어서 건대입구역 창문에서 찍었습니다!
잠실역에 도착해서 롯데월드타워에서 과 언니를 만나서
발견한 타노스의 건틀릿 실사 사이즈인가요? 그냥 전시한 거 봤어요!
인피니티 스톤이 다 박혀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사주신 빙수!!
언니는 딸기 나는 베리빙수였나... 기억 안 나요😁
위치는 잠실역에 푸르지오 월드마크 지하상가에 있읍니다.
언니랑 힘차게 수다 떨고 스벅 가서 음료 사서(내가삼 ㅎ흐흫흫하)
한강으로 갔어요!!!
1월에도 갔지만 강남 쪽과 동대문만 돌았기 때문에
첫 한!강!!!!!!!!!!!!!!!!
역시 경산에 강변과 다르게 여긴 거의 바다 수준.... 너무 커
한강에서 라면 때리고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 없음)
또 언니랑 앉아서 수다 떨다가 이뻐서 📸
정신없이 수다 떨다 보니 가야 할 시간이 되었어서
간단히 서브웨이를 먹고(언니 감따합니다🙏🙏)
사실 루트 두 갠데 잘못 보고 9호선에서 분당선 타는 건 줄 알고
망했다... 분당선 간격 미쳤다 나 집에 못 가겠다
이러고 다시 봤는데 3호선 루트를 발견해서 안전하게 세이프
라는 나의 주저리
빠르게 도.착.
하...진짜 늦는 줄;
교훈 : 시야를 넓게 보자
배는 부르지만 음료는 먹고 싶어서 먹었습니당~~
오랜만에 공차를 한 잔 먹었네요
역시 버블티는 공차🤘
또 운 좋게 SRT옆자리 사람 없어서 기분 좋게 동대구역 도착
동대구역 도착해서 집 가는 기차 기다리는 중
결국 9분 기차 타고 경산 도ㅡㅡㅡㅡ착
HOME SWEET HOME
집까지 힘들어서 택시 타고 도착!
결국 전 집을 나간 지 15시간 만에 서울갔다왔습니다.
다음에는 마스크 없이 서울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전 사라집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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