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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가 씀
23년의 마지막 흔적 본문
안녕하세요? 다시돌아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진짜 쓰기 싫었지만,
올려놓은 사진이 아깝기도 하고
아예 안 적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잡고 타이핑을 쳤습니다🫢
이번에는 제목 그대로 23년의 마지막 15일입니다!
배가 고파서,,,,,
새로 나온 치킨 베이컨랩을 먹어보았읍니다
맛있었음!!!!!!!!!!!!
재미로 한 번만 해보자 싶어서
내년에 저에게 좋은 일이 생길까요? 말하면서 펼쳤는데
생각보다 좋은 징조!
운세를 믿지는 않지만
운세처럼 된다면 기분이 조크든여
아빠의 생일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갔던 빵집에서 딸기케이크 사간 사람을 보고
오? 싶어서 당장 예약했어요
케이크를 여니 단내가 진동을😋
케이크 별로 안 좋아하던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해치웠습니다ㅋㅋㅋㅋㅋ
여긴 폴바셋입니다
또 화요일이죠
이 집은 라떼 맛집입니다....
따뜻한 라떼가 더 맛있는 거 같긴 한데
나만의 착각일 수도
집에 가는 길인데
자주 타는 자전거에 장갑이 씌어져있더라고요
진짜 겨울에 탈 때마다 손 찢어질 것 같던데
고객의 니즈를 잘 알군여ㅋㅋㅋㅋㅋ
예,,, 부산을 가보았읍니다
이날 윗동네 눈 왔나? 그래서 기차가 뭔가 모르게 느릿느릿한 느낌
사진을 캡처한 시간에도 전 기차에 있었습니다
아마 부산 도착하니 1시 넘었던 걸로ㅎㅎ;
약속장소는 전포동이었기 때문에,
먼저 서면을 싸돌아 다녔습니다
뭘 사고 싶은 마음은.... 없기도 했지만돈이 없는 게 더큼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갈려던 곳을 가보니,
2시였는데 웨이팅 중이었고
심지어 웨이팅은 마감이었🙈
다른 곳으로 틀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진짜 리뷰도 안 보고 들어갔는데,
맛있었지만,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밥 먹고 부전시장도 갔다 왔는데
그냥 부전시장 돌아다니기만 해서 사진이 없슴다
일행이 맛있다고 한 곳으로 갔어요!
분명 프레첼 파는 곳인데 크로플 사 먹은 사람들ㅋㅋㅋㅋㅋㅋ
헤어지려다가 소품샵 가보자! 해서
어쩌다 전포동 소품샵이란 소품샵을 다 가보았읍니다
사실 나중에 사봐야지 이러고
찍어놓긴 했는데,,, 언제 사?
와 진짜 이쁘다고 했는데
가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손을 내려놓게 되는 가격이었다
그냥 관상용 같은데 하하하ㅏㅎㅎ
어찌어찌 소품샵 투어를 마치고
일행을 집으로 보내고 저는 저녁 해결할 겸
틈새라면으로 갔습니다!
맛있었는데,,, 이거 보니까 라면이 먹고 싶네요
그냥 찍어봤어요
사실 가는 날 진짜 추웠는데
오죽하면 엄마도ㅋㅋㅋㅋㅋ 왜 하필 오늘 가냐고 했음
타코 먹고 계산하는 데 직원 분이 필요하실 것 같다면서 핫팩을 주셨는데
진짜 오늘의 구세주였음....
몽키숄더는 무슨 맛일까요?ㅋㅋ
유툽에 광고로 먹는 건 봤는데
술알못은 오늘도 궁금증을 남깁니다
8시쯤 기차를 탔어요
왜 맨날 내가 타는 플랫폼은 똑같을까요
맨날 1번임ㅋㅋ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었나
그래서 겸사겸사 마라탕!
맛있겠네요...ㅋㅋㅋㅋㅋ
나에겐 크리스마스는 그냥 빨간 날일 뿐,,,,
샌드위치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지냈슴다^^^^
아! 자소서도 썼어요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이 마감날이었어서🙈
화요일의 폴바셋. jpg
이 사진을 보니 할 말이 많아집니다,,,,
쿠폰 받아서 써야지 이러고 동성로 쪽에 매장에
예약 걸어놓으면 다 도수 없어서 취소시켜서
결국 전화해서 도수 맞춰서 예약했슴다
이러고 갑자기 돈 내라고 카톡 와서
내가 렌즈를 돈 주고 샀나 이 생각을 했지만,
직원의 착오였슴다 하하핳...
또 나의 개인정보를 남용하다니
이건! 제가 차곡차곡 모아서
친구를 주었습니다
어짜피 전 받을 거 다 받아서ㅋㅋㅋㅋㅋㅋ
2개 남기고 다 던져줌(친구가 2개 있었음)
~돌아온 공작시간~
동생한테 있는 거 들고왔슴다
동생 거 뺏는 못난 언니
다 만들었는데 완성품은 안찍었어욬ㅋㅋㅋㅋ
되게 오랜만에 버스 탔는데
뭐 붙여져 있길래 봤는데 요금인상 안내문
무려 20% 인상!
돈도 못 버는데 버스비까지 오르다니🫠
구직준비에 박차를 가해야겠군여
= 버스 탄 이유
이삭토스트가 눈에 아른거려서
겸사겸사 영대로!
방학기간이라서 3층이 문이 닫혀 부득이하게 2층에 앉음🥲
3층 앉고 싶었는데ㅠㅠ
예, 제 취향은 이것입니다.
sm과 어딘가 모르게 sm의 향기를 풍기는 그런 노래들...
사실 하입보이보다 어텐션을 듣는 막귀는 접니다아직도 어텐션을 더 들음
예 이날도 또 서타벅스를 갔습니다
토마토바질크림치즈베이글 드세요 다들
솔직히 별로 손이 안 갔는데,
친한 동생이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베이글 먹고 싶은데? 이걸 먹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폴바셋을 가보았읍니다.
역시 폴바셋의 아메리카노의 산미는 너무 강합니다
쓴맛은 참아도 산미는 버틸 수 없습니다...
전 그래서 물을 부어 먹습니다ㅋㅋㅋㅋㅋ
아 사실 요새 베이글에도 꽂혀있어서
또 베이글을 먹었어요.
어제 먹은 거는 샌드위치 같은 베이글이고
이건 크림치즈 발라먹는 베이글이니
다른 베이글이다 자기 암시를 하며 이러고 먹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보니 왜 살이 안 빠졌는지 알 것 같네요
그래서 요새 빵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오늘도 끼니로 빵먹는 나....)
이렇게 한 해가 갔군요,
요새 연말쯤 마다 든 생각이
'내가 이뤄낸 것이 뭔가?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다'
인데요,
작년 말에도 어김없이 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큰 목표를 못 이뤘을 뿐이지
조그마한 여러 목표는 이뤘거든요
너무 부정적이라서 계속 이 상태를 탈출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다시 긍정적인 생각 위주를 하며
저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들 2024년은 2023년 보다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살아봅시다!
긍살!🫡
주저리 하자면,
연말쯤에 되게 힘들었거든요
뭔가 사람에게 오랜만에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아서
내가 나이를 이렇게 먹었는데도 상처를 받는구나 싶기도 하고
이것도 못 버틸 멘탈상태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이리저리 생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너무 딥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도 해주어서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는.... tmi를 주절거리며
다들 너무 상처받지 맙시다!
저는 담주에 또 시험이 생겨서 공부하러 사라집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리고,
이 글을 보시는 모두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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