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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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형 호소인의 무계획적인 삶 살기, 1월 말 편

쓰니스니 2025. 2. 5. 19:35

다시 돌아왔습니닼ㅋㅋㅋㅋㅋ

또 다른 글도 적어보자 했지만,

전 게으른 인간이라 아무고토안했읍니다ㅎ....

 

이번 글은 1월 마지막 10일간의 기록입니다

제가 어떤 식으로 무계획적으로 산지

읽어봅시다!


250122

요새 돈쫌 생겼다고
자주 오는,, 나의 최애 폴바셋
가격만 올리지 말아 다오🥲

1월의_나의_모습.jpg

250123 선분 고등어솥밥 14,000원

드디어 동네를 탈출했습니다
탈출해 봤자 시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옛날에 솥밥 먹고 싶다고 지도에 찍어놓고
안(못) 왔던 곳을 왔네요ㅎㅎㅎ
평일인데도 웨이팅 하고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앞에 두 팀뿐이라 빨리 들어가긴 했어요
저 크로켓과 미소장국같이 생긴 친구들은 원래 주는 것 같더라고요
양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양 작다고 생각한 건 경기도오산🙈

250123

오늘 저의 일행은
아끼는 대학교 후배입니다
아끼는 것치곤ㅋㅋㅋㅋㅋㅋ 몇 년 만에 만난 거긴 한데

(마지막이... 21년도였나?)

사실 몇 번 약속 잡았다가 펑크 나서 제가 포기했슴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해서 즐거웠어요
라떼만 시킨 건
솥밥 양이 너무 많아,

배가 너무 불러
디저트 들어갈 위 용량 부족이슈로 스킵!

카페: 코타커피

위치는 봉산동이에요

(사실 다른 곳 갈려했는데,
의자가 불편해 보여서 여기로 왔다는
tmi를 뿌려봅니다ㅎ...

분명 사람 없는 카페였는데

앉아있으니 사람들이 왜이렇게 옵니까?!?! 예?!?!?)

행복은 여기에 있다(대충 의역)

진짜예요?
난 모르겠ㅎㅎㅎ...

250124

어디 낼지 고민하다가
그냥 조금 더 많이(그래봤자 1명 더 ㅋㅋㅋㅋㅋ) 뽑는 곳으로
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출처: x(아마도)

어디서 주웠는데
제가 저랬던 거 같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요샌 생각 좀 안 하고 사니까 나름 괜찮더라고요
너무 걱정하고 살아도 되는 것 같아요
😉

250125

이건 진짜 첫끼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배를 부여잡고
스벅 가서 라스트 팡

(내가 마지막 제품 겟챠)
아 요새 스벅 샌드위치 다 리뉴얼시켜서
샌드위치가 너무 비싸짐... 남은 거 너뿐이다🥲

250125

닥터그루트 아쿠아토탈케어 토닉입니다

샴푸로만 끝내긴 뭐해서
토닉 이리저리 찾다가 유튜버 한 분이 작년에 가장 많이 쓴 템이라 하셔서
속는 셈 치고 하나 사봤습니다
한 4통 썼던 아로ㅁr티㉸보단 냄새가 그렇게 강하지 않아 괜찮아요

일주일 넘게 썼는데,,, 아직 잘 모르겠긴 한데
처음에 뿌릴 땐 두피 쪽이 되게 뻣뻣하다고 해야 되나
되게 스프레이 뿌린 거처럼 그랬는데
요샌 안 그럽니다,,,, 두피가 적응을 한 건지
제가 적게 뿌린 건지
볼륨은 안 뿌렸을 때 보단 잘 살아있는 거 같아요
괄사 보고 샀는데 하루이틀 쓰고 요샌 잘 안 씀ㅋㅋㅋㅋ

250126

즐거운 일요일
전 운동을 하러 왔답니다
사실ㅋㅋㅋㅋㅋ 약속 있어서 대비용으로 갔어요
미리 참회하는 늑김?

250126

약속 잡고 친구랑 어디 갈 거냐 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여기 찍고
여기ㄱㄱㄱ하자 하길래
딱히 저도 생각나는 게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안 먹어본 장어죽집이래서 거부감 있긴 했음;
근데 왜 죽집에 돼지국밥이랑 제육덮밥이 젤 맛있는 건지)

ㅇㅋ하고 갔는데
왜 오늘 문 닫은 거?
속으로 개꿀을 외치며 다른 곳으로 갑니다~~~

다른곳: 맨션드방콕 메뉴는 마라쌀국수

친구가 갈 곳 고르라고 해서
시청 쪽에 솥밥집 생각하다
너무 멀어서
그냥 근처 쌀국숫집으로 왔습니다
친구 나시고랭 먹고 싶다 해서 있겠지 해서 왔는데
왜 없냐고? 왜 안 파십니까🥲
친구는 랭쌥먹었는데
둘 다 먹느라 정신 팔려서ㅋㅋㅋㅋㅋ
사진은 없어요
저는 마라 쌀국수 먹다가 정신 차리고 막 찍었어요
여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밥은 친구가 샀습니다ㅎㅎㅎ 식충이 같네 나;
배불러서 아무 생각이 사라지...ㅁ....

2차: 노벨커피

쌀국숫집이 약령시 근처라서
커피 어디서 마실 거냐 하다가
또 흘러 흘러가다 더현대 근처 카페 왔어요
전 그래도 양심이 있으므로
커피는 제가 샀답니다^^^^^^^^

일행 한명 추가요

둘이서 커피 마시고 있다가
휴대폰 보고 있었는데
다른 친구 한 명이 인스타스토리 올려서
아무 생각 없이 제가 어디냐고 답장을 보냈더니만
친구가 대구역이라고 답장이 와서
바로 전화해서 오라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커피 마시다가
술 먹자고 해서 술집?으로 가는 길에 찍었어요
내가 길 알려주는데 뒤에 섬

3차 양꼬치집

16년도로 회귀한 느낌이네요
세명이너 너~~~ 무 오랜만에 만난 거라

(*원래 세 명이서 친해져서 친합니다 연락 잘 안 할 뿐)
그냥 술을 옴팡지게 먹었습니다
계획에 없었는데ㅎㅎㅎ;
양꼬치 첨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ㅎㅇ 납니다

12시에 문 닫는다고 했는데
점원분이 우리한테 오셔서 11시에 마감이라 해서
친구들이 12시라매?라고 약간의 저항을 받았..🤦‍♀️
전 그럴 수도 있지 어쩌라고 하곤
술집 나와서 내려오는 엘베에서 찍었습니다
매우 정상처럼 나왔네요

250127

집 어찌어찌 와서
(중간에 잠 와서... 집에 못 올 뻔)
집 앞에 누군가의 밭에
똑같이 생긴 괭이 두 마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찍었슴다
이러곤 아직 또 못 봤어요

250127

내 몸 안의 알콜을 배출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해장은 해야 될 것 같아서,
해장할 음식 사러(저기 보이는 이마트 24) 가는 길에
비었던 가게가 채워져서 찍었습니다
무인이었음
가야지! 했는데 이런저런 일로 미루곤
아직도 안감🙈

250128

엄마에게 세뱃돈? 용돈?을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
저를 어여삐 여겨(동생도 받음)
엄마가 용돈을 주었읍니다...
샤라웃투 마미😘

250128

카페 갔더니
올라가는 계단마다 달린 귀여운
곰? 오너먼트

뜨뜻한 아메리카노 3500 / 쪽파프레스 5000

예,,, 이곳의 목적은 쪽파프레스입니다!
ㅎㅎㅎㅎㅎ먹어도 먹어도 맛있다
생각해 볼수록
시내에 분점(?) 2호점 사라진 게 너무 아깝다
돌려내라 내 소일....

아우프나우트

요새 벽면에 붙어서 잘 앉아있는데
제 눈앞엔 늘 어항이 있었는데
어항에 물이 빠지고,
이름 모를 식물만 덩그러니 있네요.
다시 키우실련가🫢

250128

요새 저의 소소한 취미는
무료 운세 찾아 삼만리 중입니다
아마 신한 이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라고 생각하지 말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250129

뭐가 급해서 12시가 되자마자 결제했냐
하지만 여기엔 사연이 하나... 있답니다
원래 25일인 밤에
동성로무탠다드 픽업결제를 하였으나
26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수락했단 주문과 취소된 주문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당근과 엿을 주는 연락 오랜만이야
물론 취소된 이유는 재고부족이었슴다ㅋㅋㅋㅋ
1개 남아서 뭐 운을 던졌는데 운이 없었던 걸로
며칠 뒤에 택배주문한 겁니다
할인에 쿠폰 먹여서 이 가격.. 낫밷ㅋㅋㅋㅋ

250129

차례를 지내고 나오니
초대하지 않은 괭이 손님들이 오네요
오랜만에 보니 새롭다

분명 경산에 눈발만 날렸는데,,,
산에 오니 왜 눈이 쌓인 것인가
여기 눈 온 거 첨 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괭이들 보면
점마들 밥 주지 마라고 하시는데
얘들 사람을 안 피하는 거 보면
가끔 밥은 주시나 봐요🙂
매우 가까이서 찍었다!
😸
얘는... 익숙합니다... 많이 컸구나 너

250129

아마,,, 전날 제가 사놓은 비축식량 같습니다
어제의 나에게 매우 고마워하며
피곤한 오늘의 나는 야무지게 먹었어요

250130

원래 말차라떼에 세서미뭐시기 베이글 먹으려다
칼로리 폭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슈로
그냥 블루베리베이글로 대체하였어요
나름 만족🫢

*분명 음료 아이스로 시켜야지 했는데
따뜻한 걸로 시킨 멍청한 나
말차라떼에 샷추가해서 드세요 후회는 안 할 수도?

 

250130

일퀘완료!
코테는 미래의 나에게로 미루면서ㅎㅎㅎ,,,

250131

1월의 마지막을
아이스크림카페라떼로
차곡차곡 모아서 크게 터트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시 보니까 알게 된 건데

조용히 가격을 올려버린 폴바셋 슨생님들

너무비쌈니다ㅠㅠㅠ
 
*저는 말차 극호 인간입니다!
 

출처모를 어느 글

어디서 본 괜찮은 글을

올해 다이어리 첫 장에다가 적어놨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2024년을 소회 하는 장이긴 합니다)

어쩌다가 1월 말쯤에 다시 봤는데

뭔가 새로운 느낌이라 찍어봤어요

 

약간 제가 지나간 건 잊고

이때까지 얻어온 걸로 나아가자

이런 의도로 적어놨던 거 같아요!


벌써 25년의 한 달이 지나갔네요

어젠가 날짜보고 왜 벌써 2월이지? 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됩니다ㅋㅋㅋㅋㅋ

앞자리도 바뀌어서 그런가

이리저리 적응이 안 되네요

이제 슬슬 적응을 빠릿빠릿하게 해 봐야겠어요

 

제목 관련해서 주저리를 해보자면,

아직도 저는 왜 MBTI검사할 때

J가 나오는지 의문입니다

전 매우 즉흥적인 인간이라 생각하거든요

나름 계획적인 건

일기를 쓰고

(그것도 다 못써서 겨우 몰아서 일주일에 1p 씀)

어디 움직일 때 대충 계획 세우는 거?

적다 보니 되게 계획적인 인간 같은데

저 진짜 아닙니다....

늘 순간의 즉흥으로 사는 사람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갑자기 너무 추운데

다들 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전 화장실에 들어갈 때마다

각오를 하며 들어갑니다

(너무 춥거든요😶‍🌫️🥶)

아무튼간에 다들 따뜻하게 지내고 계세요

 

전 곧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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