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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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복 터진 2024년 12월 마지막 한 주

쓰니스니 2025. 1. 3. 17:14

반갑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왔어요.

 

이제 시작할 말 생각이 안나서리ㅎㅎㅎㅎ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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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보보안의 벽은 높다

그냥 웃읍시다

웃으면 복이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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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여유로운 월요일이었어요

원래 쪽파프레스 먹으러 갔는데

없어서 그냥 라떼만

내 심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바라지도 않았지만

막상 불합격하니까 슬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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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마다 했던 면스가

스터디장님의 예약 실패 이슈로

화요일(크리스마스이브)에 스터디를 하게 되었읍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 예약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했지만,,, 담날에 예약 안되면 장소 옮깁시다하길래

뭔가 앞 뒤가 바뀐 느낌이 들었지만

전 힘이 없는 사람이니

그냥 다수의 의견에 끌려갔습니다

내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시내라니...🥲

꼬우면 내가 스터디를 만들어야...ㅈ...ㅣ...

그건 그거고,

일주일 사이에 1호선 하양연장구간이 개통되어

안심 방면에서 하양 방면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바야흐로 9년 전 입학식에서

총장님인가 누군가가

'여러분 졸업할 때 즈음 지하철 타고 통학가능합니다!' 했으나

말한 날 보다 5년이나 더 지나서 개통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한 동기한테 보낸다고 찍었어요

친구도ㅋㅋㅋ 보고 이제야 된 건가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241224 이브의 동성로

다들 나 빼고 약속이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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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턴가

닭똥집 먹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엄마를 꼬셔서 닭똥집과 치킨을 시켰답니다

매우 맛있었어요!

이러고 술 두 캔 먹고

씻고 뻗었습니다

(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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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타벅스에 갔더니만 저 빼고 다 일행이 있는 느낌인

쓸쓸한 크리스마스입니다

덜 쓸쓸해지기 위해

요미조미에 가서 인절미 푸딩을 먹어봤어요

인절미 위에 있는 콩가루가 가득 있는 상상을 했으나

어림도 없지 크림이 콩가루맛이었음

덜 달고 괜찮았어요

241225 튀소구마

집에 오니까 엄마가

집에 성심당 빵 있다고 하길래

?!?!! 싶었는데 엄마 친구분이 대전 갔다 온 김에

선물로 사 오셨더라고요

튀소랑 튀소구마 고민하다가

저번에 튀소 먹었어서 튀소구마 먹고 낼 퇴소 먹어야지 했지만

자고 일어나니 내 몫의 튀소는 없었...🙈

진짜 계속 빵을 먹네요

운동 안 했으면 살 옴팡지게 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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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마라가 먹고 싶어 져서

도리집가서 마라로제도리면을 사 먹었답니다

카레도리밥이랑 고민하다가

그냥 마라로ㅎㅎㅎㅎ

241226 메리베리베이글

동생찬스로 얻은? 베이글도 먹었습니다

???: 왜 이리 많이 먹음 돼지임?

놀랍게도... 유지 중입니다만^^^^^^^^

살쪄도 할 말이 없긴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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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폴바셋 행사했으면 좋겠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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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이스크림라떼 마시려다가

동생 라떼 마시는 거 보고

맘 바꾸고 라떼로 마셨습니다ㅋㅋㅋㅋㅋ

(같이 안 갔어요! 그냥 같은 장소에 갔을 뿐)

여러분 라떼는 따뜻한 게 참맛이에요

다들 따뜻하게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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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다음날 바로 아이스 먹어버리는 나

며칠 전에 스벅에서 1+1 쿠폰 뿌려서

겸사겸사 친구 꼬셔서

더블에스프레소크림라떼 마셨어요

친구 저지방우유로 변경해서 마셔서 따라 마셨는데

밍밍... 이게 우유맛인가?🫢

241228

커피 마신다고 만나서

원래 같이 가고 싶었던 국밥집 가려했는데

극심한 추위와 먼 거리 이슈로

근처에 있는 국밥집 가서 국밥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모둠국밥 시켰어요

생각보다 국밥이 매~~~우 깔끔했음

241229 청도 밀튼

갑자기 말도 없이 청도로... 간 건 아니고

저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던

운전 연수받으려고 청도로 갔어요!

놀랍게도 제가 운전해서 갔답니다

원래 여기 갈려던 게 아니었는데,

차 빌려주신 차주분(a.k.a. 사촌오빠)이 여기 가자 해서 왔습니다

카페에 아래층 있길래 갔는데

히터 하나 안 틀어줘서 너무 추워서

그냥 사진만 찍고 올라왔어요

많은 메뉴들...(가격 기억안남)

1인 2 메뉴입니다^^^^^^^

오빠가 사줘서 얼만지도 모릅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랑 피스타치오 뭐시기 먹었는데

포크로 나눠먹으려 했으나

빵이 너무 단단해서ㅋㅋㅋㅋㅋ 그냥 손으로 먹었어요

덜 달아서 좋았어요

오빠가 시킨 건 뭔 맛인지 모릅니다

그냥 다 먹었단 거밖에 기억이 없답니다

맛 따윈 묻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운전 인증샷

큰아빠가 저한테 운전연수해주시겠다 했으나

큰아빠 차는 픽업트럭이라

사촌오빠차로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오빠야 차도 소렌토🙈

청도 옹치기닭 (소: 25000원)

여기도 순서가 카페 > 밥이긴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오빠야가 가자 해서 갔어요

(= 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여기 맛있더라고요

오빠가ㅋㅋㅋㅋㅋ 제삿닭을 찜닭으로 만든 맛이다라고 했는데

매우 정확한 표현이었어요

또 가볼 만 하지만,,, 너무 멀다

+마지막으로 저 국물에 밥 비벼드세요 이게 진짜임

 

전 청도만 열심히 드라이브하고

집 오는 길은 차주분이 해주셨습니다^^^^^^

개꿀 운전연수였답니다

운전 연수 더 받긴 해야겠어요

대구 시내 주행을 목표로ㅎㅎㅎㅎㅎ

241230

이젠,,,, 내 국적도 바꾸려는 스팸

번역 돌려보니까

곧 부산 롯ㄷ호텔에서 만나요! 이런 내용이었음

241230 피틀리

면접 스터디 끝나고

'어디 가지?'란 생각만 가지고

망령처럼 시내를 떠돌다가

예전의 제가 카카오맵에 가보고 싶은 카페 몇 군데 찍어놨는데

그중 하나가 근처에 있어서 갔어요.

내가 적은 카페 메모: 바게트팜!

바게트가 종류별로 많았어요

바게트 좋아하시면 가볼 만한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아무나 끌고 갈 예정

(갈 사람 뭐 사실상 정해져 있긴 함ㅋㅋㅋㅋㅋ)

 

*저는 먹물치즈바게트+발사믹소스를 샀는데

정신 놓고 먹느라 사진이 없습니다^^^^^^

바게트에 발사믹소스 조합 너무 맛있었어요

241230

단면쌍테와 미니 퍼프를 샀어요

아직 안 써봐서 후기는 없습니다🤦‍♀️

(쌍테는 저의 것이 아닙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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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폴바셋 가는 길에 이어폰 꼽았는데

갑자기 한쪽이 뚝! 끊겨서 소리가 ㅇ안 들려요...

1년 9개월 만에 이어팟 사망해서

이어팟 없이 살 수 없는 인간은 바로 로켓으로 시켰어요

이틀만인가 삼일 만에 이어팟 개봉한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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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인가 또 로켓을 시켰습니다

샴푸를 사고 싶은데 배송비 물어야 돼서

동생한테 먹고 싶은 거 사라고 선택권을 주니

동생과 제가 요새 꽂힌 참쌀 누룽지를 시켰습니다

누룽지맛 진짜 맛있더라고요

누룽지는 모르겠고 그냥 단짠이라 계속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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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카페 옆에 호두과자 집이 있거든요

뭔가 며칠 전부터 저 호두과자집 보면서

한 번쯤은 사 먹어봐야지 했다가

겸사겸사 샀어요!

10개 3500원인데

맛있더라고요 호두가 매우 큼직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오래 저 자리에 있던 이유가 있었음 🤭

241231

생기고 일 년 만에 처음으로

버거킹을 갔습니다

전 거의 2년 만에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피자랑 햄버거 중에 고르라길래

햄버거 고르고 집 근처 맥도날드 어떻게 가지 이 생각만 했었는데

동생이 버거킹에서 버거 사오셈 하길래

오... 카페 근처 버거킹이 생각났어요

왜 생각도 안 난 거지🫠

전 치킨킹은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끔 먹을 예정😋

adieu 2024!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24년이 끝났네요!

잘 가라 2024년,,,

나름 즐거웠다.


연말에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도 일어나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멀리서나마 전합니다.


2024년을 되돌아보면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과 달리

불안한 마음을 접어 두는 방법도 습득하였고

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 1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큰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2023년 끝날 때 들었던 불안한 생각은 떨칠 수 있어서

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제 과거가 된 2024년은 뒤로 미루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달려 나가는 2025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들 따뜻한 2025년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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