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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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투성이의 4월 세번째 일상

쓰니스니 2025. 5. 5. 17:33

실패투성이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소리는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보겠읍니다🙄

250416

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멀어요
나도 하양갈래요!
(이것도 배가 부른 소리가 되었..)

250416

21년도인가
그때도 고민고민하다가 샀던 알파바운스가
닳을 대로 닳아버린 걸 확인한 저는
슬리퍼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알파바운스 재구매하려다 비 오는 날 감당 안 되는 친구라서 패스)

크록스로 하나 사보았읍니다😎
 
한 2주 넘게 신고 다니고 있는데
잘 신고 다니고 있어요!
그저... 255로 살걸이란 후회와
요새 기장이 긴 청바지를 입고 다니니
굽 높은 크록스를 살껄그랬나 싶지만
잘 신고 다닙니닼ㅋㅋㅋㅋㅋㅋ
 
아직 지비츠는 안샀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란 걸 아니까

(구라고 집 어딘가에 박혀있는
지비츠 찾으려다가 포기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 달고 다님)

250416

시원할 때쯤 요상하게 자주 돌아오는
씨솔트카라멜콜드브루
들어온 첫날이라 기념으로 마셔봤슴다
단짠단짠커피
(좀 덜 달게 먹었어요)

250416

저 콜드브루만 마시면서
공부하러 도서관을 갔는데
 
공부하면서
돼지 같은 저는
'초밥... 후토마끼..'가 머리에 박혔습니다
 
도서관에서 집 가는 길에 이마트가 있는데
들러서 40 퍼 행사치고있는
초밥스페셜을 샀답니다!
 
+국물은 필요할 것 같아
진라면 매운맛 하나 추가요ㅋㅋㅋㅋ

250416

이날은 어무이가
당일치기로 제주도를 갔다 오셨습니다
 
바리바리 사들고 오신 것 중
하나인 알록달록한 오메기떡
밤엔 잘 먹지 않지만
이건 못 참고 한라봉 하나를ㅎㅎㅎ

250417

전날 너무 많이 먹은 거 같아
몸에게 속죄할 겸
마이마운틴 30분 형벌을 달게 받았습니다
 
얘도 계속 타야 함
오랜만에 타면 정신 나갈 것 같음

250417

당분간 돈 없으면 신발을 안 살 것 같아서
스니커즈 하나 더 샀습니다!
 
무신사 장바구니에 오래 묵혀놨다가
드디어 리복 클럽을 샀답니다
+ 할인해서 쌌음
 
며칠 신고 있는데
바닥 매우 딱딱함^^^^^^
가끔 신고 다닐 것 같아요

중방동 어느 횡단보도

맨날 시지 쪽 다니다가
오랜만에 이쪽으로 왔는데
 
부산역에서 봤던
채신기술이 드디어 경산에도!
매우 편리하게 즐기고있슴다
 
그리고 이거 옆 신호등도
(중방동 우체국 앞쪽)
달아놨더라고요
신기해서 찍어봤읍니다^^^^

가림막 여사님 아직 정센 안 떠나셨다...
왜 일주일 만에 왔는데
아직도 있는 것인지
 
다들 저기 자리 앉고 싶을텐데
너무 이기적으로 사는 거 아니오!?!!

250417

내가!!!!!!!!!!! 드디어!!!!!!!!!!!!
삼성선수를!!!!!!!!
 
곤멘... 늘 잘 부탁드립니다🙏

250417

어림도 없는 나
사람이 몰린건지 내가 못한 건지
하하핳.... 파이팅🤦‍♀️

원래 답답하거나 안 풀릴 때
기댈 수 있는 모든 곳에 기대는 한 사람
그중 하나, 사주 GPT
 
기계와 샤머니즘의 조화는
컴퓨터 전공자의 정신을 홀리게 하지
(사실 몇 달 안 쓰다 오랜만에 들어감)
 
어떻게 날 이렇게 잘 아시고
기술직까지 정확히 언급을 해주시고

친구한테 기업은행 떨어졌다고
넋두리를 했더니만,,,
 
친구가 매우 좋은 말을 하더군요
 
저 사람 복은 좋은가 봐여🤭

250419

사진은 이른 아침 상인동입니다
(야구장 뒤편)
 
왜 뒤편에 이러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늦잠을 자버려서...
제가 준비했던 디트로 시험을 놓쳤습니다;;;
출발해도 겨우 도착한 시간에 일어나 버려서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보겠다고
상인동 시험장까지 어찌어찌 갔는데
굳게 닫힌문만 날 반기고
6명 뽑아서 시험만 쳐보자 싶었는데
제 기회 이렇게 놓쳤네요 하하핳;
 
변명을 해보자면 알람 두 개를 맞췄는데
하나도 못 들었음

(이게 꺼진 건지 내가 못 들은 건지 모르겠단 게 큰 함정)

이젠 안 그래야죠ㅎㅎㅎ

250419

상인동 저 공원에 앉아서 시간 죽이긴 좀 그래서
그냥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가면서 오만생각이 들었지만,
갈 곳이 집뿐이므로
그냥 집으로...ㅋㅋㅋㅋㅋㅋㅋ

삼성서비스센터

전날 되던 무선청소기가 정신을 놔버려서
집안에 시간이 남는 사람은 저뿐이라
집 가서 청소기 챙겨서
근처 서비스센터로 왔슴다!
 
집 오는 길에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서 갔어요
 
이사 간 곳은 처음 와봤는데
더 좋아졌네용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엔지니어님 바로 봤는데
 
제 예상에 맞게
방전되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15만 얼마 주고 배터리 교체하고 집에 왔습니다
어쨌든 해피엔딩임

여유롭게 내려와서
갤럭시 제품 쫌 만져보고 집으로!

양념감자

집 오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일어나서 물 말고 먹은 게 없음)
근처 홈플러스 롯데리아에 가서
양념감자 하나 사서 집으로 갑니다

내 기분과 다르게 날씨는 좋았음

옷을 무신사에서 샀는데
왜 이마트 택이 붙여져 있는 것 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플러스에서 이 매장보고
대충 어떤 브랜드구나 싶었는데
싸게 팔아서 택 갈 생각이 없으셨는지요?
 
뭐라 하기도 그래서
그냥 택 때고 입고 다닙니다
뭐라 말해도 돌아올 건 딱히 없어 보이기도 해서

나의 불멸의 최애 바크콜과
새로 리뉴얼됐다던 바게트 소금빵입니다
 
소금빵 그냥 맛집에서 사 드세요
베이글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보험을 들었다
= 운전 연수를 할 것이다
 
똑바로 보험을 들었답니다^^^^^

250420

이번에는 드디어 대구 시내를 들어가는 건가? 싶었지만
어림도 없지
 
꼬불꼬불한 길 그득한
밀양을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1시간 네비보고 운전만 함
 
생오리구이 먹으러 왔습니다
할머니 밭 들어가는 길 들어가다가
오빠가 바꿔줘서 겨우 도착했어요ㅎㅎ;

오리구이 집: 인골산장

원래 왼쪽 사진에 있는 철골 구조가 있듯이
밖에서 주로 구워 먹는데
비가 와서 저흰 실내에서 먹었어요
 
간단히 후기를 적어보자면
제 기억 속엔 거의 처음으로 오리구이 먹었는데
(맨날 오리불고기, 훈제 이런 거만 먹음)
진짜 맛있었어요!!
오리에 딱히 간을 안 한 거 같았는데
버터맛도 나면서 근래 먹었던 고기 중에
질이 최고였어요
 
또 가고 싶긴 한데,,,
누구랑 갈련지?🤔
 
인스타 핫플이라던데
나이 드신 분도 오십니다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연령대가 오는 것 같습니다
 
촌사람이라 그런가
할머니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기분이에요

청도 어딘가

그 구불구불한 시골길 내려오자마자
전 또 운전대를 잡고
청도로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때까지 왔던 길 중 가장 험했던 거 같은데
터널 3개 지나고
커브길만 운전했어요
 
중간에 추억의 삼계리계곡도 봐서
나름 즐거웠던 드라이브긴 한데
(차주분이랑 같이 따라온 언니의 의사는 모르겠;;;)
 
여기도 산 중턱 카페입니다
그래도 카페 앞 주차장까지 운전했어요
주차는 오빠가 다시 하긴 함🫠

카페에서 먹은 것들

같이 다닌 부부는 커피를 안 드셔서
저만 애매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이제 아메리카노 맛을 안달까...?ㅋㅋㅋㅋ)
 
저 빵은 마들렌이라는데
그냥 동그란 틀에 구워낸 휘낭시에 같았음
맛있게 먹었어요^^^^

실패한_감성샷.jpg
카페 이름:아미꼬뜨

젊은 사람 많은 줄 알았으나
어림도 없지
옷 알록달록하신 어르신분들이 70%였음

성공한_감성샷.jpg
250421

이날 아침부터 일이 많았는데요
 
간단히 줄여 말하자면
아침부터 자다가 봉창 두드리다 못해 쳐 맞았음
 
그래서 준비하고 집 뛰쳐나와
첫끼가 저 사진 속 음식 두 개입니다
바쁜 뉴요커 같고 좋군?😇

볼일 1: 증명사진

하루 종일 마냥 슬퍼할 순 없다!
 
면접스터디 끝나고,
제 볼일을 보러 경산에 사진관으로 왔습니다
증명사진 그냥 찍은 건 아니고
면허증 갱신할 나이가 되어
갱신용 사진을 찍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주위에선 괜찮다곤 하는데
아직도 난 이게 잘 나온 건지 아닌지 모르겠음
너무 착하게 생긴 나 같달까?
 
날 닮은 너 너 누구야?

볼일2: 경산시청

제가 간 사진관이
시청 밑에 있어서
사진관 바로 옆에 올라가는 계단 올라가서
민원실로 가서 초본을 발급받았습니다
 
왜 초본 발급했냐?
ㄴ 공공기관 발급용😉
(내가 대구 경북에 살고 있는 것을 증명을 해야 해서)

숲(아님)

경산자연마당입니다
초록이 우거질 때쯤 가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요
+벌레와 함께

나만 있겠지 싶었지만
 
노부부 계셨음
아쉽게 정자는 못 앉고 싸돌아 다님

사진은 공기가 좋아 보이지만
꽃가루가 잔뜩 날아다녀서
없던 꽃가루 알레르기가 생길 것 같았다

폴바셋 벌꿀집 아이스크림

커피 먹기가 좀 그래서
아침에 받은 토핑아이스크림 40% 쿠폰 쓰러
폴바셋으로 왔어요!
 
옛날에 유행일 때 못(?)안먹고
이제 먹는 역행자
 
벌꿀 달달해서 좋긴 한데
밀랍 뱉어내야 하는 귀찮음이 너무 크다

비얌레고

연초에 어무이가 주신
뱀 레고를 묵혀놨다가
겨우 만들어 봤습니다
 
다 만들었는데 사진은 안 찍음ㅋㅋㅋㅋㅋㅋ
 
잡생각 없앨 땐 레고가 최고긴한 듯

왜 저장했냐면
봉창 두드린 사람을 미워할 순 없으니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저장을 했습니다
 
아마 필사하려고 저장해 놨던 거 같은데
필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개뿔
저장하곤 아무것도 안 함

250422

공부하러 와서
빵과 떡을 먹었습니다
 
곧 빵떡 될 것 같아요


이번에도,,,, 순탄치 않게 다 적었습니다!
 
맑은 어린이날이 될 줄 알았는데
여긴 비가 오군요
(집에 어떻게 가지... 나가기 싫다)
 
제목은 실패투성이라고 해놨지만,
곧 스위치가 바뀌지 않을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충격요법식으로 제목을 이렇게 적어놨습니다
 
다행히 이 기간 다음엔
안정을 찾아서 나름 괜찮아졌습니다!
더 큰 안정도 만들어야죠ㅎㅎ
 
내일까지 연휴인데
다들 행복하게 보내시고
 
전.. 곧 돌아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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