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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가 씀
쳇바퀴 돌아가듯 삶을 살고있는 사람의 5월 두번째 일상 본문
반갑읍니다
나름 빨?리 돌아온 사람입니다
이번은 5월 10일부터 15일 까집니다(생각보다 사진을 안 찍었음)
시작합시다!

익숙한 그곳
경산에끼데스
그래도 오후 시험이라 (나름) 여유 있게 나옴

집 나오기 전에
코레일 앱 들어갔는데
지연된다고 알려주길래
그래도 빨리 열차가 올 수 있으니 모른다 싶어서 서둘렀는데
왜 경산역 도착하니까
지연시간이 더 늘어나는 겁니까,,,?


내렸더니 가란 대로 갔는데
공사장 나오길래 잘못 왔나 싶었는데
똑바로 가는 거 맞았습니다ㅋㅋㅋㅋ
구불구불하게 걸어서

바로 앞에 3호선 구포역으로 갑니다


구포역 갈 때
열차가 거의 도착했어서
뛰어간다고 사진이 환승할 때밖에 없어요
그렇습니다



아침에 준비(=화장)한다고 밥을 안 먹었기 때문에
시험이 4시에 마치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 먹다간
정신이 나갈 것 같아서
근처에 거의 유일하게 앉을 만한 스벅에 가서
바크콜과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자리도 없어서 겨우 이리저리 앉았다가
좋은 자리 앉아서 편히 먹었어요



정문 들어가자 맞이해 주는
오르막길^^^^^^^
지도에 산 중턱에 있길래 각오는 했는데
힘들다 붓싼

후기: NCS는 '개념 보고 들어갈걸'이란 후회를 가지고
전공은ㅋㅋㅋㅋㅋ 그냥 디테일의 끝이었음 세부 개념을 많이 물었다. ~구처기 스멜~
제 옆분,,, 출생월일 잘못됐다고 1교시(인성검사) 때
조용히 욕을 읊조리시고
감독관한테 항의란 항의를 하시던데
시험장 혼자 쓰시는 줄 알았음
자기 잘못인지 시스템 잘못인진 모르겠는데
시험 전에 항의를 하시지 왜 시험 중에 항의를 하시나요
옆에 앉은 나: ㅠㅠㅠㅠ 집중 좀 하자!!!!!!!!!!!🥲
(속마음: 저놈 좀 조 내라!!!!!!!!!!! 제발!!!!!!!!!!!!!!)

응원 감사합니다..
저 좀 붙여주세요


거의 8년 만에 여기 온 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인 벡스코와 센텀 신세계
스쳐만 갑니다~

거의 지하 1층에만 있다가
기차를 타기 위해서 전 떠납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싸돌아 다니다가
풍경 좋아 보여서 한번 찍어보았읍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우유랑 먹었어요
소금빵 흠...ㅎ...🙄


당일치기 부산 방문 끝!
다음엔 놀러 가고 싶지만,,,
아마 다음에도 시험 치러 부산을 가야 할 듯🥲

5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걸어가다 장미가 가득해서 찍어봤습니다


dazz로 찍으니
오래된 동네가 더 오래된 느낌

라떼가 땡겨서 라떼를 시켰답니다
+요즘 나의 최애 코코망고

이것도 전날 부산에서 사 왔던 빵인데
말차맛이라서 샀더니만
말차 맛이 안 나요ㅠㅠ무화과만 맛이 난다

동생이 대만에 여행 가기 전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묻길래
아무 생각 없이 펑리수!를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사 왔더군요ㅎㅎㅎㅎ
맛있었어요!

어디서 렌즈 10p 준다고 해서
신청해서 받은 1회용 렌즈!
아 렌즈 받을 곳 하나 더 있는데
언제 받지🤔

렌즈 받기 위해 온 신매역

렌즈 받고 고민하다가
병원을 갔다가 카페를 왔어요
토욜부턴가 코가 막히고
목도 조금 부은 느낌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가라앉긴 했어서
병원 가긴 민망한 상태 긴 했지만
언제 또 심해질지 모르니까
병원 갔더니만 비염+부비동염 소식을 들었답니다
환절기 쥐약인 어느 비염손님ㅋ...

집 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려서
코코망고 알맹이 팩을 샀습니다
나름 합리적인 소비였음(그냥 먹고 싶은 거 포장한 거ㅋㅋㅋ)

어쩌다가 또 파우더 브러시를 샀습니다
잘 만들었단 말에 혹해버려서 사버림
며칠 써본 후기론
진짜 힘이 너무 없음
흐들흐들거림
가격에 비해선 매우 부드러움
결론: 가볍게 파우더 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림
전 가볍게 파우더 할 때 씁니다
(오래 외출할 땐 안 씁니다)

동생한테 받은 어나더 대만 과자를 뜯으며
공부를 했답니다
홈런볼이긴 했는데 좀 더 빠삭함
+초코가 흘러 넘 침

오예! 시험 치러 간다!


예,,, 전 면접 보러 왔읍니다
가는 길이 매우 험했지만
열심히 환승해서 도착!
연호역에 DRT 온다길래
미리 어플도 깔아서 갔더니만
연호역 도착해서 호출하려니 호출이 활성화가 안되어서
급하게 연호역 직원분께 물어보니까
'출퇴근 때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음🙈
직원분이 4번 출구에서 율하 넘어가는 버스타라 알려주셔서
환승에 환승을 하여 겨우 혁신도시를 도착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우리 집 근처에서 환승 한 번만 했지!!!!!!!!!!!!
😇
평일에 가시는 분들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원래 가시던 방법으로 가시길

후기를 짧게라도 남기자면
면접장은 매우 컸고(앞에 마이크 있었음)
전 말하다가 전공 관련 질문 어택을 받고
언어 능력을 상실하였읍니다🫠
다음 질문받는데 단어가 기억이 안 났음;
덜 당황하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다
그래도 도망가야겠단 생각은 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오만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원래 폴바셋 가려고 했는데
바로 가는 버스가 눈앞에서 떠나버려
다른 버스 타고 펜타힐즈로 갔습니다
슬플 땐 맛있는 걸 먹어야 하므로
전 소금빵 사서 먹었답니다
(그냥 먹고 싶었음)

횡단보도 걷다가 사진 잘 나올 것 같아서 찍음

공부하러 도서관 왔는데
도서관 입구에서 공사를 🙄
도서관 앉으면 소음 안 들리긴 했지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공사현장이
너무 당황스럽긴 했음

도서관 자리 맡아놓고
생명수 하나 사봤읍니다^^^^^
하루 만에 다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약 3일 만에 글을 다 쓰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블러처리할 것이 꽤 있어서
귀찮더라고요

이번 주 여유롭겠다! 생각했지만
삶은 제 뜻대로 돌아가지 않더라고요
바쁩니다
시험만 없을 뿐 할 일이 산더미임
예 그래서 전 바로 산더미를 해결하러 떠나볼 생각입니다
없는 것보단 낫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고,
전 늦지 않게 돌아오겠습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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