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가 씀

나의 22년 하반기 part.6 (feat. 어쩌다 안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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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2년 하반기 part.6 (feat. 어쩌다 안동)

쓰니스니 2022. 12. 19. 20:40

이놈의 하반기는 왜 이렇게 안 끝나는가요...?
끝난 줄 알았더니만, 11월에 주마다 시험 치고
12월까지 시험을 치네요🤯
이게 파트 6까지 갈지도 몰랐는데
일단 갑시다!
아마 이게 마지막 파트가 될 예정이에요
이번 글은 11월 말(파트 5와 이어집니다)부터 12월 초입니다.


221126

(도공 치고) 집에 와서 누워있다가
동전노래방 갔다가 집 가기 아쉬워서
강변으로 갔습니다ㅋㅋㅋㅋㅋ
거꾸리했다가 발등 날아갈 뻔;

221127

폴바셋 오픈하고 갔을 때
영수증에 쿠폰 어플에 입력하면
아이스크림 쿠폰을 주어서 사용기간이 임박하여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피스타치오맛)
피스타치오 차액받는줄 알았지만 공짜로 먹음
라떼는 생각보다 커피색이 진하였지만
그냥 먹었는데 이게 아메리카노인지 라떼인지 구별이 안되어서
우유 더 넣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날 진짜 메뚜기였음(자리 찾아다닌다고)

221127

연말이 다가오긴 왔군요
트리 세워져 있는 거 보면ㅎㅎㅎ
또 이렇게 1년이 가다니

221128

오랜만에 서타벅스를 가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 나온 빵을 먹었어요
너티 크루아상이에요🥐
맛은 무난했어요

221129 괭이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찍어보았어요

221129 아우프나우트

여기서 처음으로 아메리카노를 시켜보았습니다.
먹을만했어요ㅋㅋㅋㅋㅋ

221129 서류합격!

한전은 점수 체계 수정되었는데 왜 상반기랑 점수랑 같은지
그리고 의문의 안동행,,,,
경북개발공사가 우리 집 뒤에서 안동으로 이사 가지 않았다면
시험을 경산에서 봤겠지...? 란 허황된 생각

221130

이 와중에 프리퀀시 완성한 사람
다이어리 리뷰 <<보러 가기

221130 뜨거운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락 오랜만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

221130

안동 당일치기는 사이즈가 안 나와서
1박 2일을 하기로 합니다...
교통도 다 예약했어요😣

221201

12월의_시작은_자허블.jpg
누군가가 저한테 얘기했습니다.
자허블은 뜨거운 게 참맛이라고
팩트입니다.

221202 물공격

공부한다고 시지 갔었는데, 급작스러운 단수 공격
경산이랑 시지랑 물이 같은 곳에서 오는데
경산은 흐린 물 나오다가 괜찮아졌어요😅


오늘(12/3)은 안동을 가는 날입니다!
하지만, 동대구에서 안동 가는 기차가
하루 한번 저녁 6시에 있었고,
저는 올라가기 전 김장을 하고 저도 같이 절여진 상태로 올라갑니다.

221203

그래도 김장은 했는데,
수육은 먹어야지?
수육을 먹고 전 경산을 떠납니다...🤦‍♀️

221203 정평역

저의 상, 하반기 글들을 보셨다면 알겠지만,
경산에서 동대구 가는 루트가 다양합니다.
저는 오늘 저 멀리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가기가 힘들어서
지하철 타고 갑니다.
환승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기차 다음으로 젤 편한 루트

221203

안동에 뭐가 없을 것 같아 (진짜였음...)
비상식량 차원으로 신세계 지하 1층에서 베이글 사갔어요
바질 베이글 + 무화과 크림치즈로 구매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차

진짜 기차 올라갈수록
빛이 사라집니다,,,,
신발 쪽에 히터가 매우 세서
신발 타는 줄 알았어요
다행히 발걸이에 발 올리니까 괜찮았음

안동역

안동역 진짜 좋았지만,
저는 여기서 헤매게 됩니다...(길치 아님)
카카오맵에 보면 버스정류장 있다고 적어놨는 곳에
버스정류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도 근처에 버스정류장에 버스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 도착 정보가 안 뜹니다(하...🤬🤬🤬)
버스정류장에 도청 방면, 시내 방면 적혀있었습니다.
안동에 혼자 처음 와서 도청 방면에 앉아있다가
혹시 싶어서 방향 물어보니까 여기 아니고
저 멀리 있는 시내 방면 버스정류장으로 가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약 50분 안동역에서 헤매다가 숙소로 가게 됩니다.

바뀌었습니다... 그림(내가 그림)

하,, 다시 생각해보니까 개 빡치네

도착하고 배가 고파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동네에 진짜 뭐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50분 허비해서 거의 방을 9시 넘어서 들어가 버려서
결국 파리바게트 가서 샐러드 + 편의점 감동란으로 먹고 잤어요.

221204

아침엔 베이글~
바질 베이글에는 청양 마요는 괜찮을 것 같음

숙소

숙소 매우 싼 곳으로 갔습니다
3만원대로 결제했어요.
갔던 곳 중에 역대급 외풍....
드라이기도 없어서 머리 뿌리만 겨우 말리고
후드티 뒤집어쓰고 시험 치러 갔어요.
(추워서 그냥 가면 머리 얼 것 같아서🥶)

221204 경북개발공사 시험

후기: NCS, 전공 매우 무난 / 전공 아는 게 많아서 좀 당황했음
웃긴 건, 안동 가서 고등학교 동창 만남ㅋㅋㅋㅋㅋㅋㅋ
경산 와서 밥이나 먹자고 했지만
귀찮아서 약속 안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곧 연락할게

시험 끝~!~!~!~~!
버스_타기_너무_빡세다.jpg

아니 어떻게 도착정보가 없지?
버스정류장에도 도착정보 알려주는 모니터가 없음
초정밀 버스가 나오는 세상에 도착정보가 없다니🙈
한 5분 기다렸나 버스가 와서 터미널로 갔어요.

배고프니 양념감자

입이 심심하여 양념감자를 샀음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내가 탄 버스 / 터미널

북부정류장 가는 게 싼데, 북부정류장에서 경산?
그냥 돈 더 주고 우등 타고 동대구로 갔읍니다.

우등... 11,600

울산 갔을 때처럼 버스 타고 앱에서 결제하려니
동대구 없길래 '??????????????' 이러고
이리저리 다시 찾아보니
티머니 go앱도 있길래 다운로드하니 안동>동대구가 있더라고요😅
고속버스를 안 타봐서 몰랐던 시골쥐🐭

동대구 터미널 도착!

1시간 30분 중 1시간 야무지게 잤습니다
전 위로 올라갈 줄 알았더니 1층에 내려주더라고요?
전 배가 너무 고파서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페이페이 마라로제 파스타 / 폴바셋 소잘라떼

분명 3시에 내렸는데도 식당가는 사람이 많은지
겨우 비집고 앉아서 하나 먹었어요.
왜 늘 파스타는 양이 작은지
다 먹고 식후 라떼나 먹자 해서 사들고
지하철 내려서 1호선 타고 2호선 갈아탔는데
열차에서 엄마를 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우연이...

이러고 의문의 안동행은 끝났습니다.
다시는 안 가고 싶네요🫢
안동 인프라를 체감하며, 경산은 사실상 대구라고 또 한 번 느낍니다.
(우리집에서 대구 걸어서 5분
지역번호 053 지하철 2호선 있음 이러면 대구 아님?ㅋㅋㅋㅋ)


221205 마라루루루루루 마라탕(첫끼)

전날 먹었던 마라로제로는 부족했습니다.
운동하러 갔더니만ㅋㅋㅋㅋㅋ 정신 놓고 마라탕 포장 주문함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리뷰 쓰는 걸 까먹었음... 죄송합니다 다음엔 꼭 쓸게요

221205

다이어리 수령함
디테일은 다이어리 리뷰 <<

221205 뜨거운합격

분발합시다... 전공을 더 봐야겠다

221206

참회하는 마음으로... 헬스장
아 근데 헬스장 기간 끝나서 등록해야 하는데
귀찮다 하하핳

221206

여긴 일주일에 한 번씩 갈만한 곳임
빵 아무거나 사도 실패를 안 하죠
괭이는 그냥 넣어봄(잘찍어섴ㅋㅋㅋㅋ)

221207

살다 살다 인성검사 부적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을 잘 친 것은 맞았다....
인성검사 부적격 때문에 질문을 해봤는데,
응답 신뢰도 80점 이상, 인성평가점수 40점 이상이어야 적격이라고 함
신뢰도가 낮았던 걸로 예상합니다.
진짴ㅋㅋㅋㅋㅋ 인성검사에 두 번 당할 줄 몰랐다,,,
이젠 인성검사에도 정성을 들이겠읍니다. 깨달았습니다.

221208 휘낭시에

떨어진 거 슬퍼서 휘낭시에를 사보았습니다
(핑계임 그냥 휘낭시에 먹고 싶어서 산거임🤫)
역시 휘낭시에 맛집이다
전 정신을 차리고 한전 NCS공부를 하였읍니다.

221209 고산도서관 어딘가

진짜 공부하러 고산도서관을 가보았습니다
저 사진은 노트북석에 콘센트 2자리에 2개 있는데
제 옆에 있으신 분이 콘센트 2개 다 써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제가 안 써서 두 개 다 쓰는 거 같네요 ^^^^^

221210 한전

후기: 전공시험에 오랜만에 본 단위(V)와 전기 회로를 보고 당황, NCS는 역시 어려움 수리 못 품
진짜ㅋㅋㅋㅋㅋ 세상에였음....
여러 회사가 날 멘탈을 부수려고 망치 들고 있는 느낌이야

221210 소일

시험을 다치고 친구랑 점심을 먹으려던 계획이었는데,
친구가 시내에 4시 전에 보자고 해서 틀어졌어요ㅋㅋㅋㅋㅋㅋ
찜닭 얻어먹고 제가 가고 싶은 카페에 가서
무겁게 먹었습니다(카페는 내가 삼)
아 사진도 친구가 구도 잡아줌ㅋㅋㅋㅋ 근데 잘 나옴🙊

221212 폴바셋

폴바셋 카드를 만들고 결제했는데
첫 결제했다고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은 것이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갔어요.
혹시 싶어서 사이즈 높였는데 사이즈 차액 받는 줄 알았는데
차액 안받았!!!!!!!!!!어요!!
(스벅은 맨날 사이즈 차액 꼼꼼하게 받아서 다 받는 줄)
메뉴는 말차라떼에 샷 추가(샷 추가 1000원) + 우유 크림빵

221212

인턴 마지막 달부터 다이어리 쓸 힘이 없어서
다이어리를 버려뒀더니 거의 한 달이 비었어요.
12일 전부터 조금씩 채우고 있는데,
어제 까지 11월 다 채우고 이제 12월 듬성듬성 남았어요!!
듬성듬성도 이제 조금씩 채워야죠ㅎㅎㅎ
쓰라는 농협 자소서 안 쓰고 다이어리 쓰는 나란 사람


오! 드디어 하반기가 끝났습니다.
사실 뒤에 더 넣을려다가,
안 그래도 긴데 뺐습니다^^^^^
뭐 따로 쓰던지 할 것 같아요.
중간에 이상한 로봇이 블로그에 들이닥쳐서
댓글도 달고 방문자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걸 보고 있으니
스트레스받아서 쓰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는데
(제발 글 제목 그대로 치고 들어오지 마라 깡통 주제에)
그래도 나중에 보면 웃길 것 같아서
그냥 썼습니다ㅋㅋㅋㅋㅋ(순전히 자기 재미를 위해)
또 주간 일기 챌린지를 쓸까 했지만,
두 개는 무리입니다. 하나도 간수 못하는 사람이 뭔 두 개야.
하반기에 아무것도 안 한 거 같지만
인턴도 해보고 일반직이었지만 온라인 면접도 보고
나름 성과가 있던 거 같네요.
이제 더 큰 성과를 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원하는 거 이루시길 기도할게요.
저도 기도 좀 해주세요 취뽀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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