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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가 씀
몸 두 개로 나누고 싶었던 사람의 일상(feat. 24년 하반기 part.3) 본문
안녕하세요
벌써 9월의 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세상에나,,, 내가 뭘 했지?
이번엔 9월 초부터 중순 까집니다
단기알바를 뛰니까
출근시간이 뒤죽박죽이라서
아침에 튀어나가기 전에 대충 먹을 시디얼을 사려고 봤는데
후르트링이 보여서 먹고 싶었으나,
큰 걸 먹고 싶진 않아서
타협 봐서 시디얼컵으로 샀어요
아 얘만 산건 아니에요 아몬드 뭐시기도 샀답니다
(사진은 생략)
마시라고 놔뒀다가 안 마시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포도주스를 먹어봤어요
선택지는 오렌지랑 포도 토마토뿐
이날 진짜... 일이 더럽게 없었어요
사실상 알바비 루팡의 삶이었달까?
솔직히 일 너무 없어서 매장 내려가도 없을까 싶은 나의 걱정은
그냥 기우였다🙄
이번 올영세일에서 유일하게 산 화장품입니다
어디 보다가 피부 좋은 연예인이 쓴다고 해서
나도 써보자 했다가 계속 쓰는 에센스입니다
(10통 넘게 썼어요)
말이 에센스지,,, 사실상 찹토의 역할
바꿔보려고 몇 번 시도하려다가 이만한 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다는 tmi를 남기지만
없으면 섭섭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전에 여름인가 피부 심하게 뒤집어졌는데
얘 덕분에 돌아왔던걸 못 잊어서 아직도 쓰고 있다는ㅎㅎ🙃
그냥 진짜 무난합니다!
아 리뉴얼되어서 유리병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고
원래 쑥추출물 100%에서 정제수+쑥추출물로 변경됐더라고요
할 말은 많다만... 그냥 쓴다^^^^^^^^^
전 25000원 언저리로 샀어요
솔직히 제 돈 다 주고 쓰긴 좀 아까움
쉬는 날이었는데
요새 계속 저 조합이에요
커피만 콜드브루 - 하프디카페인아메리카노 변경되는 정도?
오후 한신가 두시 출근이라
아침에 헬스장 갔다가 집 오는 길에 늘 있는 상황인데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 왜 내 동선에다가
물건을 다 까십니까😰
그냥 담장 밑에다가 일괄적으로 깔아줘... 제발...
장바구니 리뉴얼 돼서
친구한테 어떠냐고 보내려고 찍어놨었는데
저 쪼매난거 하나 사서 동네 마실 나갈 때
가방으로 딱 일 것 같은데
내가 언제 저걸 살까요?
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식당 저녁인데
11시까지 일해야 하는데
왜 죽을...?
다행히 일할 땐 배고프진 않았는데
퇴근하니까 날 습격하는 배고픔;
그냥 배고픈 채로 잤슴다
저 날 30도 넘었던 거 같은데
왜 벌써 붕어빵이
사실 여기만 있던 게 아니고 저기 가기 전에 있던 카페에도
붕어빵 기계 깔아놨더라고요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이게 왜🙈
가끔 메일로 파일 보내주신다고 해서
받을 메일주소를 적어놨는데
쉬고 갔는데 사라진 포스트잇
(까먹을까 봐 찍어놨음😎)
제가 쓰고 있는 프린트기인데요
자기 전에
수험표 뽑으려고 프린트하는데
잉크가 다 말랐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뽑은 건 백지였어요
사실 잉크를 사야 해서 찍어놨는데
잉크 살 때마다 양은 쥐콩만한데 왜 이렇게 비싸,,,,🙈
예! 알바는 알바고
시험은 치러 가야 합니다
부산 가서 시험 두 탕 뛰고 왔슴다
사실 9월 1일인가 시험이 있었는데
일 하루하고 쉬기는 좀 그래서 안 갔는데
생각해 볼수록 그냥 갈까? 이 생각만 드네요
(가고 싶었는데 시험이 13시부터;;;)
20분 기차 타고 부산으로 갔슴다
작년에도 여기였는데,,,
경사의 악몽을 해결하기 위해
마침! 학교 밑에 자전거가 있어서
빌려서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후기: 한국사... 진짜 아무고토 모르겠다 나머지는 무난
자리 겨우 찾아서 앉아서 경치구경하는데
갑자기 구루마끌고 아저씨가 들어와선
되지도 않는 제품을 팔더라고요
급하게 신고했는데 역무원오기 전에 사라지더라고요
저걸 파는 사람도 이해가 안 가고
사려는 사람도 이해가 안 가
아줌마 한 명 산거 같았음
다음 시험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이삭에서 토스트사고
(원래 거기서 먹으려고 했는데 가게가 너무 더러...🫠)
스벅 가서 같이 먹었어요
라떼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크아웃잔 바꾸고 쏟아서
1/3은 날린 듯 잘 가라 라떼야
네거리도 아니고 어귀 적어놓은 건 첨 봐요
그냥 쭉 걸어서 사직 가고 싶었음
두 탕 뛰러 드가자
후기: ncs 아마 다 풀었던,,, 기억과 전공은 네트워크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음
사람은 20명 중에 11명 왔어요
금공은 어렵다
부산 오면 이상하게 밀면이 땡겨요
사실 집 뒤에 밀면집 있긴 한데
별로 땡기진않음...
맛있었는데
진짜 너~~~~~~~~~~~무 차가웠다
얼음 빼달라고 말을 못 해서
미리 받은 육수 부어버릴까 하다가 참았음
🧊🧊🧊🧊🧊🧊🧊🧊
에어컨 바로 앞이라서 더 그랬던 같기도 하고
교대역의 최대장점
계단 내려가자마자 지하철 승강장 있음
대구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2호선 너무 깊어🙄
생각보다 잘 찍었네ㅎㅎㅎㅎㅎ
집 갈 땐 맨날 이 승강장만 가는 느낌
기차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집 왔어요
9월 초인데 사실 날씨가
여름이라 너무 덥기도 하고
비도 왔었어서 너무 습해서
걷기가 싫어서 버스 타고 집 갑니다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진 않았고
헬스를 꾸준히 해서 그런가
경산 오면 방전될 것 같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너무 더운 것만 빼면 괜찮았다~!~!~
부산 당일치기를 가장한 시험 두 탕 뛰기
-완-
며칠 전에 엄마가 꾸덕한 요거트 만들어줘서
맛 좀 봐라고 해서
아침(?) 겸해서 먹었어요
파는 건 극한으로 꾸덕한데
이건 괜찮았어요🤤
정작 만든 사람은 먹지도 않은 아이러니
오후 출근했는데
노트북 두들기다가 고객응대하고
듀얼로 뛰어다니다가
갑자기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켜서 마셨어요
이러고 저녁에ㅋㅋㅋㅋㅋㅋㅋㅋ
자허블 얻어마심👍
얻어마신 프렌치바닐라라떼
내 음료가 젤 비쌌다😎
오랜만에 아이스아메리카노
ㄹㅇ 살기 위해 먹음
점심입니다
먹고 싶은 거만 배식받고 찍었는데
매우 부실해 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괜찮았었는데
마지막날이에요
9시 출근이라 불 꺼진 매장을 지나갔슴다
잡채밥이라길래 오? 했는데
그냥 잡채 + 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철수하고 쉬는데
그래도 앤티앤스는 먹고 끝내자 싶어서 먹었어요
메뉴가 고구마 아몬드스틱이었나
프레즐 기다린다고 앉아있는데
한분이 되게 급하게 화장실 가야 하는데 카트 맡아달라 해주셔서
배경은 남의 쇼핑 카트입니다ㅋㅋㅋㅋㅋㅋ
잘 가... 이젠 다신 보지 말자
그래도 10일 일하면서
사람을 만나니까
빨리 취직을 해보자 이런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제발 누가 저 좀🫠
소금빵이 땡겨서
펜타힐즈를 가보았읍니다
곧 추석연휴라서 못 먹을 것 같아서
미리 갔어요
3개 먹으려다가 에바인 거 같아서 2개로^^^^^
오른쪽으로 가로질러가고 싶은데
왜 좌판을 저기다 까세요
ㅠㅠㅠㅠ
사실 이걸 하고 싶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보기만 하다가
그냥 저 디렉션 보고 따라 했어요
이건 번역 돌리려고 찍었는데
아직도 안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득점하면 뭐 합니까
11점을 줘버리는데
오늘도 불을 질러버리는...🔥🔥
집에 오니까 엄마가 대신 픽업 갔다 오래서
픽업하러 가는데
왜 알바생은 우리 치킨을 다른 사람한테 준건지
그래서 식어버린 치킨을 먹었읍니다
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괜찮았어요
이날도... 익숙한 그 조합ㅋㅋㅋㅋㅋㅋㅋ
어찌하여 9월 중순이 훌쩍 넘어가버렸네요
저의 상태는 사진 속 주장님처럼 지쳤? 읍니다
누군가는 넌 지금 지치면 안 된다고 말하겠지만,
방금 필기 점수 간발의 차로 떨어지니까
정신이 나가겠네요ㅋㅋㅋㅋ
다시 정신 차리고 얼마 안 남은 필기 좋은 점수받도록
노오력을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안에 끝내야 할 상황이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판내고 오겠읍니다
🍀
아... 댓글에 이상한 사람들은
가끔 와서 처리합니다
제발 깡통들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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