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가 씀

몸 두 개로 나누고 싶었던 사람의 일상(feat. 24년 하반기 part.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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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두 개로 나누고 싶었던 사람의 일상(feat. 24년 하반기 part.3)

쓰니스니 2024. 9. 24. 17:54

안녕하세요

벌써 9월의 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세상에나,,, 내가 뭘 했지?

이번엔 9월 초부터 중순 까집니다

240901

단기알바를 뛰니까

출근시간이 뒤죽박죽이라서

아침에 튀어나가기 전에 대충 먹을 시디얼을 사려고 봤는데

후르트링이 보여서 먹고 싶었으나,

큰 걸 먹고 싶진 않아서

타협 봐서 시디얼컵으로 샀어요

아 얘만 산건 아니에요 아몬드 뭐시기도 샀답니다

(사진은 생략)

240902

마시라고 놔뒀다가 안 마시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포도주스를 먹어봤어요

선택지는 오렌지랑 포도 토마토뿐

이날 진짜... 일이 더럽게 없었어요

사실상 알바비 루팡의 삶이었달까?

솔직히 일 너무 없어서 매장 내려가도 없을까 싶은 나의 걱정은

그냥 기우였다🙄

240902 아임프롬 머그워트 에센스

이번 올영세일에서 유일하게 산 화장품입니다

어디 보다가 피부 좋은 연예인이 쓴다고 해서

나도 써보자 했다가 계속 쓰는 에센스입니다

(10통 넘게 썼어요)

말이 에센스지,,, 사실상 찹토의 역할

바꿔보려고 몇 번 시도하려다가 이만한 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다는 tmi를 남기지만

없으면 섭섭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전에 여름인가 피부 심하게 뒤집어졌는데

얘 덕분에 돌아왔던걸 못 잊어서 아직도 쓰고 있다는ㅎㅎ🙃

그냥 진짜 무난합니다!

아 리뉴얼되어서 유리병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고

원래 쑥추출물 100%에서 정제수+쑥추출물로 변경됐더라고요

할 말은 많다만... 그냥 쓴다^^^^^^^^^

전 25000원 언저리로 샀어요

솔직히 제 돈 다 주고 쓰긴 좀 아까움

240903

쉬는 날이었는데

요새 계속 저 조합이에요

커피만 콜드브루 - 하프디카페인아메리카노 변경되는 정도?

240904

오후 한신가 두시 출근이라

아침에 헬스장 갔다가 집 오는 길에 늘 있는 상황인데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 왜 내 동선에다가

물건을 다 까십니까😰

그냥 담장 밑에다가 일괄적으로 깔아줘... 제발...

240904

장바구니 리뉴얼 돼서

친구한테 어떠냐고 보내려고 찍어놨었는데

저 쪼매난거 하나 사서 동네 마실 나갈 때

가방으로 딱 일 것 같은데

내가 언제 저걸 살까요?

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0904

직원식당 저녁인데

11시까지 일해야 하는데

왜 죽을...?

다행히 일할 땐 배고프진 않았는데

퇴근하니까 날 습격하는 배고픔;

그냥 배고픈 채로 잤슴다

240905

저 날 30도 넘었던 거 같은데

왜 벌써 붕어빵이

사실 여기만 있던 게 아니고 저기 가기 전에 있던 카페에도

붕어빵 기계 깔아놨더라고요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이게 왜🙈

240906

가끔 메일로 파일 보내주신다고 해서

받을 메일주소를 적어놨는데

쉬고 갔는데 사라진 포스트잇

(까먹을까 봐 찍어놨음😎)

240907

제가 쓰고 있는 프린트기인데요

자기 전에

수험표 뽑으려고 프린트하는데

잉크가 다 말랐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뽑은 건 백지였어요

사실 잉크를 사야 해서 찍어놨는데

잉크 살 때마다 양은 쥐콩만한데 왜 이렇게 비싸,,,,🙈


예! 알바는 알바고

시험은 치러 가야 합니다

부산 가서 시험 두 탕 뛰고 왔슴다

사실 9월 1일인가 시험이 있었는데

일 하루하고 쉬기는 좀 그래서 안 갔는데

생각해 볼수록 그냥 갈까? 이 생각만 드네요

(가고 싶었는데 시험이 13시부터;;;)

240907 am07:14

20분 기차 타고 부산으로 갔슴다

첫번째 시험장 부산외대

작년에도 여기였는데,,,

경사의 악몽을 해결하기 위해

마침! 학교 밑에 자전거가 있어서

빌려서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후기: 한국사... 진짜 아무고토 모르겠다 나머지는 무난

지하철 어딘가

자리 겨우 찾아서 앉아서 경치구경하는데

갑자기 구루마끌고 아저씨가 들어와선

되지도 않는 제품을 팔더라고요

급하게 신고했는데 역무원오기 전에 사라지더라고요

저걸 파는 사람도 이해가 안 가고

사려는 사람도 이해가 안 가

아줌마 한 명 산거 같았음

교대역 도착!

다음 시험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이삭에서 토스트사고

(원래 거기서 먹으려고 했는데 가게가 너무 더러...🫠)

스벅 가서 같이 먹었어요

라떼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크아웃잔 바꾸고 쏟아서

1/3은 날린 듯 잘 가라 라떼야

내리막길(그냥 찍음)
중방동 바이브
'어귀'

네거리도 아니고 어귀 적어놓은 건 첨 봐요

그냥 쭉 걸어서 사직 가고 싶었음

도착!

두 탕 뛰러 드가자

시험장

후기: ncs 아마 다 풀었던,,, 기억과 전공은 네트워크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음

사람은 20명 중에 11명 왔어요

금공은 어렵다

그냥 찍음(잘나올것같아서)
사실상 오늘의 가장 큰목적(시험빼고)

부산 오면 이상하게 밀면이 땡겨요

사실 집 뒤에 밀면집 있긴 한데

별로 땡기진않음...

물밀면 9,000원

맛있었는데

진짜 너~~~~~~~~~~~무 차가웠다

얼음 빼달라고 말을 못 해서

미리 받은 육수 부어버릴까 하다가 참았음

🧊🧊🧊🧊🧊🧊🧊🧊

에어컨 바로 앞이라서 더 그랬던 같기도 하고

부산역으로

교대역의 최대장점

계단 내려가자마자 지하철 승강장 있음

대구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2호선 너무 깊어🙄

붓싼역

생각보다 잘 찍었네ㅎㅎㅎㅎㅎ

1번승강장

집 갈 땐 맨날 이 승강장만 가는 느낌

기차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집 왔어요

경산도착

9월 초인데 사실 날씨가

여름이라 너무 덥기도 하고

비도 왔었어서 너무 습해서

걷기가 싫어서 버스 타고 집 갑니다

버스가 너무 시원해서
습기가득한 사진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진 않았고

헬스를 꾸준히 해서 그런가

경산 오면 방전될 것 같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너무 더운 것만 빼면 괜찮았다~!~!~

부산 당일치기를 가장한 시험 두 탕 뛰기

-완-


240908

며칠 전에 엄마가 꾸덕한 요거트 만들어줘서

맛 좀 봐라고 해서

아침(?) 겸해서 먹었어요

파는 건 극한으로 꾸덕한데

이건 괜찮았어요🤤

정작 만든 사람은 먹지도 않은 아이러니

240908

오후 출근했는데

노트북 두들기다가 고객응대하고

듀얼로 뛰어다니다가

갑자기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켜서 마셨어요

이러고 저녁에ㅋㅋㅋㅋㅋㅋㅋㅋ

자허블 얻어마심👍

240909

얻어마신 프렌치바닐라라떼

내 음료가 젤 비쌌다😎

240910

오랜만에 아이스아메리카노

ㄹㅇ 살기 위해 먹음

240910

점심입니다

먹고 싶은 거만 배식받고 찍었는데

매우 부실해 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괜찮았었는데

240911

마지막날이에요

9시 출근이라 불 꺼진 매장을 지나갔슴다

내거 표식
점심

잡채밥이라길래 오? 했는데

그냥 잡채 + 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240911

철수하고 쉬는데

그래도 앤티앤스는 먹고 끝내자 싶어서 먹었어요

메뉴가 고구마 아몬드스틱이었나

프레즐 기다린다고 앉아있는데

한분이 되게 급하게 화장실 가야 하는데 카트 맡아달라 해주셔서

배경은 남의 쇼핑 카트입니다ㅋㅋㅋㅋㅋㅋ

명찰

잘 가... 이젠 다신 보지 말자

그래도 10일 일하면서

사람을 만나니까

빨리 취직을 해보자 이런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제발 누가 저 좀🫠

240912

소금빵이 땡겨서

펜타힐즈를 가보았읍니다

곧 추석연휴라서 못 먹을 것 같아서

미리 갔어요

3개 먹으려다가 에바인 거 같아서 2개로^^^^^

꾸무리한 날씨
240913

오른쪽으로 가로질러가고 싶은데

왜 좌판을 저기다 까세요

ㅠㅠㅠㅠ

240913

사실 이걸 하고 싶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보기만 하다가

그냥 저 디렉션 보고 따라 했어요

이건 번역 돌리려고 찍었는데

아직도 안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0914

9 득점하면 뭐 합니까

11점을 줘버리는데

오늘도 불을 질러버리는...🔥🔥

240914

집에 오니까 엄마가 대신 픽업 갔다 오래서

픽업하러 가는데

왜 알바생은 우리 치킨을 다른 사람한테 준건지

그래서 식어버린 치킨을 먹었읍니다

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괜찮았어요

240915

이날도... 익숙한 그 조합ㅋㅋㅋㅋㅋㅋㅋ

어찌하여 9월 중순이 훌쩍 넘어가버렸네요

저의 상태는 사진 속 주장님처럼 지쳤? 읍니다

누군가는 넌 지금 지치면 안 된다고 말하겠지만,

방금 필기 점수 간발의 차로 떨어지니까

정신이 나가겠네요ㅋㅋㅋㅋ

다시 정신 차리고 얼마 안 남은 필기 좋은 점수받도록

노오력을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안에 끝내야 할 상황이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판내고 오겠읍니다

🍀

아... 댓글에 이상한 사람들은

가끔 와서 처리합니다

제발 깡통들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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