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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가 씀
허거덩거덩스한 3월의 첫 일주일+1 일상(feat. 서울 당일치기) 본문

늦지 않게 돌아온 사람? 이라긴보단
마지막 글 쓴 게 일주일이 넘었네여ㅎ...
해명 같은 변명을 해보자면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그랬슴다ㅋㅋㅋㅋ
잡담은 줄이고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긴 펜타힐즈 어딘가인데요
여기 오기 전에,
필요한 게 있어서 이마트에 가서 물건을 샀는데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어서 찍은 게 하나도 없다는 게 함정........
여튼 이마트에서 펜타힐즈로 들어가는 길에 찍어봤슴다
(심지어 가는 길 개척해 보겠다고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리저리 가다가 길 막히고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고 그냥 아는 길로 왔슴다)

사실 싸돌아다녀서
배가 고파져서 샌드위치를 먹고 싶었는데
좀 가벼운 거 없을까 하다가
에그에그샌드위치에서 변형시켜
리뉴얼된 에그클럽샌드위치를 사보았습니다
샌드위치중 그나마 가벼운 느낌
(칼로리가 다른 거보단 낮아요)
결론: 에그에그샌드위치 돌려내라 스벅!

스벅에서 앉아있다가 집에 오니까
떡하니 집 입구를 막아버린
한 세단(이라부르는 어떤 제네시스 g80)
어찌어찌 들어가서 집에 들어갔는데
먼저 집에 오신 엄마도
이미 저랑 똑같은 상황에 당하고
주차에 대해 매우 화난 상태였습니다 하핳...
저 차콜색 세단은 저희 집 바로 옆 건물 1층 피자집 점주님꺼였슴다
원래 피자집주인이 정리하고 나갔었는데
새로운 주인이 이날 재오픈을 해서
(새로운 주인이 인수받았나 봐요... 맛있어 보였나?🤔)
주차할 때가 마땅치 않아서 이딴 식으로 주차를 하신 거 같더라고요
옆건물은... 흔히 말하는 건물쟁이가 만든 거라
주차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그나마 있던 주차장도 창고로 증축시켜서ㅋㅋㅋㅋ 사실상 한대주차가능)
사실... 옆집 지어지고 이리저리 고통받다가
예를 들어 옆집 사람들이 우리 집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던가...
(제방이 주차장 쪽이라 담배냄새 올라옴)
피자집 배달하시는 라이더분들이 오토바이를
저 세단처럼 막아놓고 담배를 피우던가
주차를 저 세단처럼 해놓고 떠난다던가
요새 좀 잠잠해졌는데
다시 고통 줄 것 같아서
다시 내려가서ㅋㅋㅋㅋ
주차 다시 하라고 얘기하고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샌 저런 식으론 주차 안 하고
저희 집 1층 상가 앞에 주차하거나
이리저리 주차하시더라고요
그렇습니다...ㅎㅎ
주택... 잘 생각해보십셔ㅎ..

사실 스벅 갔다가
다이소가서 좋아하는 과자사서 집 와서
즐거웠는데
저 피자집 때문에 흥이 다 깨짐
내 흥 돌려내롸!!!!!!!!!!!!!!!!!!!!!!!!!
*tmi인데 저 미쯔 책장에 박아놓고
책상에 안 앉아서
일주일 넘게 박혀있었음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났더니
한 카톡(왼쪽사진)을 보고 놀랩니다
분명 다 쓴 줄 알았던 쿠폰이
멀쩡히 있다?
당황스러워서 사용내역 찾아보니
월요일(2월 24일)에 아이스크림라떼에 쿠폰 적용 안 시켰음🙈
8300원 플렉스 해버린 어떤 여자
그리하여

바로 사용하러 갔지 뭐야?!
40퍼 쿠폰 아깝잖아여😉

진짜 허거덩거덩스였음;

버스를 타고 카페를 가고 있는데
성암산에 눈이 쌓여서,
뭔가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너무 배고파서 사 먹은
샌드위치와 아몬드크림오트라떼

어디서 다이소에 에뛰드 제품 입점한다길래
근처에 입점되길 기다렸는데
경산엔.. 안 들어오더라고요
이리저리 찾아보니 동성로엔 있는 걸 보고
면스때문에 매주 월욜에 시내 가니까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기도메타)
면스 끝나고 가니까!
다행히 있더라고요ㅎㅎㅎㅎㅎ
*다이소 가서 알려준 매대에 갔는데
화장품 하나도 없길래 왜 없지 이러고 두리번거렸는데
매대 옆에 계산대 뒤에 보니 화장품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계산대 줄 기다려서 하나 샀답니다!
(아마 훔쳐가는 사람이 있어서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되지 않았나 예상해 봅니다)
한 2주 넘게 써본 결과론
나름 쓸만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색깔도 딱 베이스로 적합하고!
바를 때 화~하긴한데
플럼핑 효과는 글쎄요..?🤔
재구매의사는 있습니다!
근데,,, 제품자체가 약한 건지 모르겠는데
쓴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내용물이 부러져서....
애가 통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만 쓰는 중
ㅎㅎㅎ;

운세어플에서 이벤트로 이것저것 운세 보면
프리미엄 운세 공짜로 보게 해 준다는 말에
홀려서 이것저것 보다가ㅋㅋㅋㅋㅋ
1년 후의 내가 알려주는 편지? 이런 느낌의 운세가 있더라고요
찾아봤는데 나름 좋은 말 해줘서
캡쳐했답니다😇
나름 힐링용으론 괜찮더이다(너무 믿진 마시고~ 재미로ㅋㅋㅋ)

과천으로 상경한 사촌이(생일 7일 차 나는 친구)
대구 왔다길래 먼저 시내 가서
볼일을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
볼일1이 두ㅇㅏ몽떼를 가서 빵을 사는 거였는데,
왜... 오후 1시인데 솔드아웃이 난 건가?🫠
왜 왜 왜애애애애애ㅐㅇ!!!!!!!!!!!!!!!!!!!!!!!
3번 갔는데 3번 다 실패했음
빵 구경 언제 할 수 있을까요...?ㅠㅠ
볼일2는 렌즈 사러 갔는데
1+1 쿠폰이라니까
35000원짜리가 45000원이 되어버린 사건...
원래ㅋㅋㅋㅋ 눈 돌아서 뭐라 하는데
비도 오고,,, 쿠폰도 이미 써버려서
그냥 45000원 주고 쓰기로 했습니다
*아저씨가 원래 어디서 샀냐~
거기보다 자기네가 좋지 않냐
더 좋은 거 사면 5개 더 주는데 바꾸는 게 어떻겠냐
안 통해!!!!!!!!!!💪
아저씨... 비싼데 생색은 왜 이렇게 많이 내시던지ㅎ..
담배냄새가 인상 깊었던 안경원이었슴다
다시는 안 가는 걸로🤦♀️
사촌을 만나서 스타벅스에서
수다를 다양하게 떨었는데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안 찍어서
텍스트로 대체합니다ㅎㅎㅎ

놀랍게도 3일 뒤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발등에 불 똥 떨어진 저는
공부를 하러 근처 도서관을 갔습니다
사진은... 안 자기 위하여 샀던 라떼

봄이 오면 슈크림라떼를 먹어야 합니다
전 비틀어서 말차슈크림라떼를 마셨어요ㅎㅎㅎㅎ
다들 말차슈크림라떼에 샷추가해서 드세요
맛있답니다😉

횡단보도 기다리는 중
버스에 보이는 익숙한 잘생긴 구떤남자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 담주는 대전이다!
앞서 글에서 언급드렸다시피
시험 치러 서울을 갔답니다!
다행히 오후시험이라서ㅎㅎㅎㅎ
여유롭?게 올라갑니다!


아빠 차를 얻어 타고ㅎㅎㅎ
경산역으로 가서 대경선을 탑니다!


약 30분? 여유시간이 있어서
저의 정신을 깨워줄
*콜드브루라떼를 시켜서 마셔줍니다
*코레일 설문조사로 받은 트리핀 할인쿠폰으로 30% 할인받았어요!



준비시간에 밥 먹을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지ㅋㅋㅋㅋㅋㅋㅋ
기차 앉아서 어제 마트에서 산 샌드위치를 흡입합니다
맛있더라고요ㅎㅎㅎㅎ단호박 샐러드 양좀 더 늘려주ㅓ,,,,, 부족해!



바로 환승하러 왔는데
열차가 와서 타고 가고 싶었으나
제가 탈 인천행이 아니라서 기다렸습니다
사실 타고 갈까 하다가
뭐가 다르겠지 싶어서
제가 탈 열차에 타서 찾아보니...
진짜 다른 데 갈 뻔;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금 서있다가
앉아서 왔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벽돌건물이
제가 시험칠 학교예요
진짜 가까웠음



언제 가볼까 했는데
일단 겉만 본 고척돔ㅋㅋㅋㅋ

사실 시험장 12시 반에 열리는데
저는 조금 일찍 와서ㅋㅋㅋ
근처에 있는 공원? 에 앉아있다가 들어갔어요


후기: 법령의 늪은 깊었고 NCS는 시간이 모자랐고 전공은 통신과 요상한 문제가 날 발목을...
생각보다 오후시험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사실 이제 기억이 안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난이도에 그렇게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시험을 다치고 식사는 하고 서울역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근처에,,, 맥도날드로 갔습니다
분명 사람이 없는 시간대인데(3시 반쯤)
사람이 너무 많아섴ㅋㅋㅋㅋㅋㅋ
서울역 제시간에 못 갈까 봐 쫄았음;(사실 저번 원주 버스 놓친 이후로ptsd처럼 남아있는 지각의 후유증)


뭔가 필름카메라 느낌으로 찍어보고 싶어서 찍어봤어요
그래도 열차는 바로바로 오더라고요ㅎㅎㅎㅎ
늦게 올까 봐 졸았는데 다행

약간 남천강변 바이브ㅋㅋㅋㅋ

건강만 해라....
라고 하기엔
치밀어 오르는 화
잘합시다!!! 예?!!?!?!?!!

분명 11시쯤에 지하철에 사람이 없어서
사람 별로 없겠지? 했으나,
어림도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이 열리자마자 전 사람에 끼여서 갔습니다🫠
끼여서 가는 중 문에 붙여놨던
요상한 광고 스티커
저걸 믿는 사람도 있겠죠...?

지나가다가 마주친
어디서 본 분의 생일축하광고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먹었던 라떼의 카페인빨이 서서히 없어지는 게 느껴져
커피 더 먹기엔 좀 그래서
차선책으로 눈앞에 보였던 공차에 오랜만에 갔어요!
안간사이에 너무 많이 오른 가격;
전 개인적으로 타로밀크티보단 블랙밀크티!


공차 사고 올라왔더니
역시 서울역은 늘 사람이 많다

늘 올 때마다 느끼지만
서울역광장은 항상 시끄럽... 다...
몇 번 왔을 때 느낀 건
서울역은 카오스 그 자체

서울역 가면 늘 느끼시겠지만
어디선가 나타나는 피죤무리들🕊️
이젠 안 되겠다 싶어서
트랩까지 설치했나 봐요ㅋㅋㅋㅋㅋㅋㅋ


슬슬 기차를 탈 시간이 되어 내려갑니다

제가 탈 기차는 서울역 출발이 아니라서
조금 기다립니다ㅎㅎㅎㅎㅎㅎ
그냥 집 갈 생각에 기쁜 사람

경산역에 바로 내리는 ktx를 타고 내려왔어요!

집은 걸어가는 걸로ㅋㅋㅋㅋㅋㅋ
오! 드디어 다 적었네요
사진만 던져두고 일주얼 넘게 방치했다가
이제야 글을 다 썼네요
사실 제목,,, 아직도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
딱 8일간 보면
허거덩거덩스한 삶이긴 했어요
억까 그자체였달까?
(뒤에 갈수록 나아지긴 했음😎난 럭키걸이야)
이번 주에 딱 시간이 여유로워서
곳간에 저장된 저의 사진들을 완성시켜볼까 합니다
모두 다 완성은 힘들 것 같아요ㅋㅋㅋㅋ
다시 날이 풀릴 것 같다가
추워지고
이젠 슬슬 풀리고 있네요
점점 저도 날씨처럼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열심히 노력 중임)
다들 조심히 계시고
전 빠른 시일 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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